2015~5월~26일~화요일~날씨 맑음 넘~더운날~
박웅님 오드리~파주님~진주랑~모산악회~
코스~청학동~삼신봉~내삼신종~쇠통바위~상불재~불일폭포~쌍계사~주차장~~(12km~6시간)
지리산 삼신봉 (인기 백대명산 1위)
삼신봉(三神峯/1,284m)은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로서 참다운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악양으로 흘러내린 형제봉 능선과 멀리 남해 바다의 일망무제, 탁트인 전경을 선사해준다.
특히 인적이 드문 비경의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생불재(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삼신봉 특히 외삼신봉을 기점으로 다양한 등산로가 열려 있는데 우선 남부능선코스가 대표적이며 청학동에서 삼신봉, 상불재를 거쳐 다시 청학동으로 향하는 순환코스,
삼신봉∼상불재∼불일 폭포, 삼신봉∼거림골 등이 그것이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三神山 중의 하나로 불려왔다.
그 삼신산 중의 하나인 지리산 에 삼신봉이 있음은 무엇을 의미함인가.
더욱이 그 지리산에 신을 상징하는 "神" 자가 붙여진 봉우리가 셋이 있는데 그것도 남북으로 삼각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무언가 의미심장한 그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게 한다. 내삼신봉, 외삼신봉, 그리고 세석고원 서쪽의 영신봉이 그것이다.
이들 세 개의 봉우리 주변을 중심으로 해 고래로부터 전해져오는 이상향을 내포하고 있다.
청학동의 유래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진정한 청학동임을 자처하며 촌락을 형성하고 있는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이
바로 삼신봉 3km 아래 위치해 있는 사실과 천년여전 이상향을 찾아 지리산으로 들어갔다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입산자취가 유난히 이 일대, 쌍계사와 화개동천 등지에서 많이 보이는 사실도 이러한 느낌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이상향을 찾아 헤매면서 유독 이 일대를 중심으로 입산,
은거했다는 점도 그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왼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중 내삼신봉이 해발 1354m로 가장 높지만 통칭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의 삼신봉이 주봉으로 불리고 있다.
멀리 오른쪽 천왕봉 왼쪽 촛대봉이보인다~
쇠통바위 올라가는곳
쇠통바위 정상에서 환희
리딩해주신 대장님
쌍계사 전경
화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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