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먼 훗날의 추억

전라도산행

풍악산(600m)~노적봉(567.7m)전북 남원시 대사면 위치~2021년~4월~29일~목요일~날씨~맑음~ ~코스~흙농입구~마애여래좌상~풍악산~노적봉~닭벼슬봉~혼불 문학 주차장~~미스캣님~미사리님~좋회원들과~

jnju22 2021. 4. 30. 10:42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순창군 동계면 위치 

들머리 신촌마을

마애 여래좌상

신리말의 승려이신 도선국사가  하룻밤 만에 만드셨다는 마애불

송화 가루가 떨어져서  노릇하다  빗자루로 쓸고 해는대도 누러네~

옆모습 이다 

등로는 원마하게 오른다

고인돌 같아 보인다  

여기서 우측길로 간다

뫼산바위

정상 인증하고  

노적봉으로  가보자

가운데 뽀족한  산이 교룡산입니다 (북남원 ic)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삼각바위가 ~글씨요~

노적봉 정상  

전남북 산야들~지리산도 보일건데  미세먼지 땜에  

 

여기서  우리 일행은 임도길로 간다

굴다리 밑으로 간다

올려다 본 풍악산

청호 저수지

 

 

풍악산은 순창군의 동쪽에 솟아있는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대간 영취산 에서 분기된  금남 호남 정맥의 산줄기가 북서쪽으로 뻗어가다 

팔공산을 지나면서  곧 바로 천황지맥을 나누어 놓는다

이지맥이 남으로 내달리며 비행기재 (지방도18호선)밤재(국도17호선)를 지나서  다시 두갈래을 친다

좌측으로 교룡산 줄기가 갈라지고 노적봉을 지나 풍악산  응봉을 거쳐 문덕봉과 고리봉으로 뻗어간다

풍악산의 물줄기는 동으로 요천 서로는 오수천의 분수령이 되며 

섬진강에 합수되여  남해로 흘러간다

 

섬진강 평야에 우뚝 솟아 있는 풍악산은 전북순창군과 남원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천왕지맥에 솟아있는 산이다

남북으로 길게 이여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문덕봉 ~고리봉과 연결되여 있다

정상 북쪽에는 암벽이 닭벼슬처럼 솟아있는 닭벼슬봉이 있는 등 

남쪽으로는 곡성군의 동악산(735m)통명산(764m)북쪽으로는  팕ㅇ산이 바라보인다

 

동남쪽으로는 남원의 평야와 바래봉등 지리산 서북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남쪽으로는  무등산이 조망된다

풍악산의 동쪽 기슭에는신라말의 승려인 도선국사가  하룻밤만에 만들었다는  마애불 이 자리하고 있는데

자연암반 위에 거대한 암석에 새긴 작품으로 현재 (보물 제423호)로 지정되어있다

또한 산의 북쪽 끝자락에 는 20세기 말 한국 문학에 큰 휙을 남긴 

최명희 씨의  대하소설  혼불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에  건립된  "혼불 문학관" 이자리하고 있다

혼불은 일제 강점기 때 가문의 전통을 지키려는  남원지역  어느 유서깊은  양반가의

3대 종부와  마을 사람들의  애환을 담은 소설이다

1998년  최명희 작가가  작고 하면서 미완의 소설로 남게 되었다

 

금강산 처럼 경관이 아름다워 이름을 금강산의 가을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조선후기의  전라 감사인 이서구와 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가 강조한 길지이기도 하다

산 이름과는  달리 단풍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는 존재하지않는다

 

황사바람이 거세게 불고  미세먼지 땜에  조망은 별로여지만 봄날에  힐리한  하루여다

육산인 등로가  편안했고 날머리에 청호 저수지와  혼불 문학관을 관람할수 있어서  좋아던 하루다~~~~

 

고사리  한움큼  꺽어다  한번은  맛있게  해먹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