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묵은지 등갈비찜

jnju22 2014. 6. 19. 19:30

 

 



묵은지 찜! 모두 좋아하시는 메뉴죠?
묵은지와 돼지고기는 정말 찰떡 궁합니다.

푹 시어버린 묵은지와 갈비를 돌돌말아 멸치 육수물 넣고 푹~~지지기만 하면 되는 묵은지 등갈비찜
봄김치 맛있게 먹다가도 가끔 묵은지 푹~지져서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다른 반찬 아무것도 필요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반찬입니다.

시어버린 묵은지도 처리할겸 오랜만에 삼겹살 대신 등갈비 한 팩을 사다 핏물을 뺐습니다.
묵은지는 대가리만 싹뚝 자르고 등갈비 하나씩 김치에 돌돌 말아주었어요.
다시물을 넉넉히 붓고 들기름 두 숟가락 두르고 센불에서 끓을 시작하여 중불에서 5분여분 정도 끓이다
약불에서 나머지 뜸 들이듯 지져 주었습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을무렵 가스불을 꺼주면 맛있는 묵은지 등갈비 찜이 됩니다.

 

 


두 말하면 잔소리 밥도둑 ^^
따순밥 한그릇 뚝딱!


 

 


묵은지 안에 등갈비 하나씩 들어있어요.
싸우지 않고 먹을 수 있겠죠?

 

 


한 개씩 앞접시에 집어다 놓고 내 맘대로 먹으면 됩니다.
갈비를 먼저 먹던가?
김치를 먼저 먹던가? ^^

 

 


따순 밥에 포옥 싸서 먹으면 죽음입니다.


 

 


일단 다시물을 끓여 놓습니다.

다시물 재료는 양파껍질도 좋고, 파뿌리도 좋고, 멸치나 디포리, 북어 대가리, 또는
건표고,대파, 무, 다시마 등 집에 있는 재료 이용하십시요.



 

 

 


묵은지 큰것 두 쪽/ 등갈비 한 팩 (핏물 빼고요.)

 

 


이 묵은지는 머리만 싹뚝 자르면 됩니다.

 

 


김치 한 가닥에 돌돌돌 말아주세요.

 

 


요로코롬요.

 

 


자잘한 김치는 냄비 바닥에 깔고 들기름 두 숟가락 둘러줍니다.
이제 다시물만 자작하게 부어주고 지지듯이 끓여주면 됩니다.


센불에서 끓을때 중불에서 5분여 이상 끓여 준뒤 약불에서 30분 정도 끓여주세요.

 

 

 


완성입니다!

 

 


밥 한공기만 있으면 되겠습니까?

묵은지가 아니더라도
신김치 있으면 이렇게 해드셔도 됩니다.

우르르 쾅쾅~ 하늘이 무섭게 울고 있어요.
아마 엄청난 비가 내리려나 봅니다.

고구마와 감자 밭에 단비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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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연의 신비
글쓴이 : 흰백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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