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도을 오르내리는 삼복더위다
찜통더위 용강루을 터트려 놓은듯한 날씨다
오지산행 영양군에 있는 산 검마산 으로 가보자
진 초록의 산야는 뜨거운 태양에 잎이 반짝 반짝 빛난다
서울 시청에서 7시 출발했는데 구주령 도착하니 11시다
차에서 내리자 후근 숨이 멎을것 같이 무더운 날 ~
빨리 숲속으로 가자 ~~~~
구주령은 경북 영양군수비면 과 울진군 온정면 사이의 있는 고개로 영양군과 울진군의 경계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인조때 영해부사로 근무하던 황씨 성을 가진 사람에게 옥녀라는 딸이 있었다
당시 영양은 독자적인 행정구역을 갖지못하고 영해부에 편속되 있어는데 옥녀는 아버지의 명의로 영양 관아 (수비)에 중요한 공문서을 전달하려 왔다가 영해로 돌아가는 길에 이 구주령에서 갑자기 병이들어 나졸들이 급히 구급약으로 치료을 하였으나 하루만에 객사하고 말았다
이에 주민들이 꽃다운 나이에 죽운 옥녀의 넋을 위로하고 공을 기리기위해 옥녀가 죽운 이 고개에 무덤을 만들고 사당을 세워으며 매년 정월 보름달에 동제을 지내왔다
옥녀의 무덤에 벌초을 하면 득남하거나 작은 소원 하나가 이루워 진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와 득남을 원하는 부인들이 몰래와서 벌초을 하였으며 무덤이 길목에 있어 고개을 넘는 나그네와 지역 주민들의 정성스러운 관리로 묘의 보죤이 잘되었다
옥녀 사당은 1995년 수비~온정간 도로공사시 시멘트 건물로 복구 되었으며
2002년 5월 옥녀 무덤에 묘비석을 세우고 주변에 조경공사을 실시하였다
이 옥녀당에 구슬이 9개 가 꿰어진 것처럼 보인다 해서 구주령이란 이름이 붙여다고 한다
임도길을 10분정도걸어간다
숲길로 들어간다
쭉쭉 뻗은 소나무가 많다
테크 전망대 나무 잎에 가려서 조망은 안보인다
검마산 3.26km가야한다
790봉 삼각점
금장지맥 분기점 산꾼들의 흔적 시그널
누구의 만행일까? 소나무에 상처들~
산 도라지 꽃 넘~곱고 예쁘다
동자 꽃도 보아구여
검마산 주봉
숲풀땜에 등로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검마산 정상 입니다
지나온 검마산 주봉을 담아봅니다 테크 전망대에서
검마산 정상석이 두개입니다 테크 기둥에도 정상석 표시가 있습니다 뒤로보인는 뽀족한 산이 울진 백암산입니다
하산합니다 갈미산으로 고고
다 내려와서 임도길을 우측으로 갑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죄측 산길로 갑니다 갈미산으로
갈미산 오름길 조망터에서 담아본 산야
조금 오르니 갈미산 정상
갈미산을 돌아보고 내려 갑니다
오늘 산행중 바위을 처음 봅니다
임도 길에서 본 갈미산
여기서 임도길로가도 되고 산길로 가도 된다 우리는 산길 로 간다
10여분 산길로 오르고 우측 산길로 내려간다
영양지역에서 고추가 유명하니까 다리기둥도 고추 모양으로 해논것 같다 신곡교~
무더운날 안산함에 감사한 날이다
임도길 내려 오다가 작은 계곡에서 물이 많지는 않지만 풍덩하고 더위을 식혀다
흠뻑 젖은 옷을입은 채로 걸어오니 금새 옷도 말라간다
날머리서 환복을하고 ~출발한다 함산한 금님 감사하고 수고해어요
날머리에 식당이 있는 데 영업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