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분봉 776m~ 악휘봉~845m~
2015~8월~20일~목요일~날씨~ 맑음
코스~은티마을~마분봉~악휘봉~시루봉~절말
산행 들머리엔 사과나무도많고 낙과가 떨어져있어서 주워먹고싶어지만 주인한테 혼날까봐 그냥 ~~~~
희양산에 구왕봉이 운해에 덮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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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봉은 '말통' 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실제로 마분봉에는 말똥 모양의 바위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은티마을(괴산군 연풍면)은 희양산, 구왕산, 악휘봉,시루봉 등 좋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중심 마을로 위 산들의 산행들머리이자 날머리이다.무엇보다 이 마분봉이 좋은 것은 기암괴봉이 많은 데다 유난히 푸른 노송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그려놓은 점이다. 마분봉의 기암괴봉들에 붙여진 이름도 갖가지다.
마법의성, UFO바위, 말똥바우, 떡바위, 지붕바위 등 열 손가락으로 그것들을 다 셀 수 없다.
마법의 성은 그야말로 동화속의 마법의 성답게 삐쭉삐쭉 솟은 바위들이 꽤 볼 만하다.
마법의 성은 꽤 긴 등성이로 양편은 깎아지른 바위벼랑이며 그 바위등성이는 칼날처럼 날카
롭다. 이 어려운 등성이 끝에서는 또 위아래가 바위벼랑인 험한 잘록이가 내려다보인다.
그 잘록이로 어렵게 내려서면 또 더 어려운 바위벼랑을 올라야 하고 이러한 바위벼랑으로
된 길이 되풀이 되며 경관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 악휘봉(樂煇峰 845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 경계에 위치하여 백두대간의 본 줄기
에서 한발짝 벗어난 절경의 산으로 제1봉부터 제5봉까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으며,
제4봉이 주봉(主峰)이다. 전체적으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노송군락이 많아 경관이 뛰어나며
각 봉우리의 아름다움도 빼어나다. 특히 정상부근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으로 이루
어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데 인근의 희양산에 비하여 바위의 덩치가 작을 뿐 모양이나
기묘한 형상은 더 없이 아기자기하며 아름답다. 제3봉과 제4봉 사이의 벼랑 위에는 4m 높이의
입석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또 하나 관심이 가는 것이 입석바위(선바위)다. 장성봉 갈림길
에서 10분쯤 서쪽으로 가면 보이는 선바위는 정상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바위가 마을
이름인 입석마을이란 지명을 낳게 했다고 한다.
악휘봉이 보인다
입석바위 (선바위)
희양산에 구왕봉이 아스라이 운해에려있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에 위치한 악휘봉(樂輝峰 845m)은 산 전체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군락으로
어우러져 있고 나란히 선 5개의 봉우리는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악휘봉을 가려면 입석마을에서 남쪽 계곡안으로 30분쯤 가면 Y자 갈림길에 닿는다
이곳에서 왼쪽 계곡길로 10분을 가면 산죽군락이 나타나고 동쪽으로 휘어지는 급경사 길을
올라야 주능선에 닿는다. 곧이어 제1봉에 올라 뒤동아보면 마분봉이 보이고 제2봉에 당도,
동쪽으로 바라보면 조령산과 백화산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화령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사목이 군락을 이루는 제3봉을 지나 서북쪽 능선을 따라가면 입석바위에 닿는다.
여기서 5분정도 더가면 악휘봉 정상이다.
9개의 봉우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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